풍경러버 자연러버들은 잔파 곶 가는 길에 여기 들르면 좋을 듯 풍경 하난 나쁘지 않음. 오키나와 내 성터 중 한 곳만 가야한다면 개인적으로 여길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무료 입장인데다 등산(?)할 필요도 없고 여기는 짧게나마 성곽 위에 올라가 볼 수 있는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약간 제주도스러워서 색달랐다.(여기서 잔파 곶까지 가는 풍경이 유달리 그랬다. 제주도에 와 있는 거 같았음.)
자카미 성터로 잔파곶과 가깝다. 좁은 도로고 올라가야 하지만 주차가 무료이고 주차장 옆에 박물관도 있다. 성터는 크지않아서 관람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으며 언덕 위에 있기에 주변 풍경이 다 보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오고 사람도 없어서 모랄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천천히 비오는 성터를 그것도 사람도 거의 없는 성터를 둘러보는 것은 정말이지 운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