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박물관 정문 들어가서 사람들 줄서있거나 자판기 같은곳 보이는데 거기서 맥주티켓을 사서 바로옆에 창구에 내면 바로 따라주는 시스템입니다.
분위기는 좋았고 한번 와볼만한 곳 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먹는 수제맥주와 크게 다를게없었네요. 한국에서 수제맥주먹는 분들은 먹으면 바로아실거예요.
다보고 버스가 바로 없어서 택시타고 jr타워까지 990엔 대략 9천원정도 나왔습니다.
인원2명이상이면 편하게 택시 추천드려요.
프리미엄 투어는 예약이 필수이다. (유료 인당 1000엔, 맥주 2잔 제공)
투어 전용 카드를 주는데, 이를 통해 투어전용리셉션 방에 들어가 대기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한 가이드의 설명이 좋았는데, 삿포로 맥주가 일본 최초(1876)의 양조장이고, 일본인 최초로 독일에서 배운 브루마스터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도쿄에 짓기를 원했지만, 양조자가 라거를 만들기에 훨씬 더 시원하고 얼음을 얻기 용이한 홋카이도에서 시작할 것을 설득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백미는 시중에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투어를 참가한 사람에게만 제공하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Fukkoku Sapporo-se Beer’라고 부르며, 설립 때의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일반 라거보다 바디가 무겁고, 홉의 쓴맛이 조금 강한 느낌이었는데 독일이 생각나는 맛이었고, 매력 있었다.
23년 크리스마스 이브때 다녀왔다 🎄
오로지 맥주만을 바라보고 간 곳이였음
관람을 끝내고 1층 시음장으로 갈 수 있었고 간단히 연혁, 시대별 포스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줄이 길어보이지만 대기 5분만에 주문이 가능했다(샘플러 3잔+과자 한봉)
삿포로 박물관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와 기념품샵에서 기념으로 잔 하나를 사왔더니 추억이 됐다🥹
단점은 술을 오픈런에 가서 마셨더니 알딸딸했고, 화장실이 마렵고, 자리가 없으면 서서 마셔야한다는 거..?
일행이 있다면 빠르게 자리를 잡아두길바란다!
무료 입장으로 방문했는데 삿포로 맥주의 역사에 대해 자세하게 전시해놓았습니다. 한국어 설명 책자도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고 마지막에 3종류의 맥주 시음도 너무 좋았습니다.
단체 투어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 한국인 가이드가 설명해주면서 지나갔는데, 여기 공장의 시작은 독일에서 맥주 기술을 배워온 일본인이 책임자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이드분은 미국에서 배워왔다 대충설명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역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스스로 제대로 읽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혼자 방문했고 투어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전시는 한국어 내용이 A4 코팅된걸로 적혀있긴 했지만 크게 관심이 없어 맥주 파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추천은 한 번에 3잔 나오는거랑 치즈 시켜서 안주로 드세요
어우 맥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여기 온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