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류큐 무라(류큐 마을)
2천엔 정도의 입장료내고 들어갔습니다
내부에는 한국의 민속촌과 비슷한 분위기가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가구마다 특수한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 시간별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다만, 내부에 물을 먹을 수 있는곳이 없어서 미리 챙겨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대없이 가서 그런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 붐비지않고 한바퀴 도는데 1시간내외면 충분하네요. 운이좋아 1시반입장해서 2시에 시작하는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티켓값이 2천엔인데, 공연시간 맞추어 꼭 보시길 바래요! 안봤으면 살짝 돈아까울뻔 했습니다..ㅎㅎ 공연 마치고 원하면 사진도 찍을 수 있네요!
야외에서 노래부르시던 분 목소리가 참 예뻤어요.
일본 근로자의 날(11월 23일)에 갔다왔습니다.
이날은 붐비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사람이 적당히 많아서 분위기가 무척 좋았어요! 나즈막하고 고풍스러운 전통 가옥들, 풍성한 나무들과 꽃들이 많아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커다랗고 하얀 나비를 키우는 온실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10시쯤에 시작했던 에이사 공연이 매우 기억에 남아요.
산신을 튕기면서 전통가요를 부르던분, 캐스터네츠같은 악기를 쥐고 우아하게 춤추던 오도리코분이 멋졌어요ㅎㅎ
무용수분들이 빠란쿠(전통북)를 치면서 우렁차게 노래를 부르며 춤추던 에이사 공연은 정말 심장이 둥둥 울리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구경하던 사람들까지 다 같이 일어나서 음악에 맞춰 원을 그리며 춤췄던게 너무 즐거웠어요ㅋㅋㅋ
내년에 꼭 다시 가서 보고싶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실내에 있는 체험장에서 산호 무드등이랑 천연석 팔찌를 만들었는데, 부족한 일본어로 열심히 말해보려는걸 아셨는지 다들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정말 친절하셨어요ㅎㅎ 20대 후반인데도 초등학생 아가때로 다시 돌아가 천진한 마음으로 놀다 온 것같아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