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각사(긴카쿠지)에서부터 에이칸도 근처까지 대략 1.5km 길이의 길. 교토 벚꽃시즌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철학의 길' 을 함께 걸어볼까요. 봄이면 벚꽃반, 사람반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다. 특히나 전통의상을 입은 젊은이들이 많아 일본 전통의상의 매력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인력거를 타보는 재미도 있고, 물론 짝꿍이 있다면 더더욱 천국이겠지요.
24년 12월 초 방문.
은각사에서 남쪽으로 내려갈 겸 걸었다. 산책로는 물길 따라 잘 정비된 편이고 단풍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군데군데 멋진 곳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내려가다보면 옆의 민가보다 조금 높아져서 멀리까지 보이며 탁 트인다. 즉 걸어가다 보면 풍경이 바뀌는 것. 이런저런 생각 들기 딱 좋았을 것 같다.
한번 가볼 만한 듯.
"철학의 길"의 겐지 보탈 및 그 서식지
소수 분선의 와카오지 다리에서 긴카쿠지 다리 에 이르는 이 철학의 길에서는 매년 5월 하순부터 6월에 걸쳐 겐지 보탈이 다수 보인다.
겐지 보탈이 이 주변에 많은 이유로는 겐지 보탈 의 유충의 먹이가 되는 카와니나가 소수에 많이 서식 하고 있는 것, 소수를 따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 소수가 관리된 수로이다. 자연하천과 같은 대증수
없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좋은 자연 환경의 지표로도 되어 있는 겐지 보탈이 시가지에 접한 곳에 서식하고 있는 것은, 매우 의의 깊고, 시민 구루미로 오랫동안 보호해야 하는 것으로서, 쇼와 59년 6월 1일 교토 시 등록 천연 기념물에 등록되었다.
교토
고즈넉한 시골 하천 길 같은 곳이었어요. 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방문 한 것도 아닌, 날씨가 화창한 것도 아닌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의 방문이었지만, 길을 따라 걷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평화로운 주변 환경과 새소리, 물소리가 더해진 편안한 휴식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철학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observatory 역할까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