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이 아쿠아리움이었어요. 눈이 많이와서, 오타루 역에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나올때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나왔구요.
9살 아이가 즐기기에 좋은 곳이네요. 펭귄 마치보러 사람들이 펭귄 나오는 쪽에 몰려계신데... 제일 높은곳으로 올라가세요. 제일 높은곳으로 가시면 사람들도 적고, 바다도 보이고, 펭귄도 가까이서 보실수 있습니다. 사람들 모여있는 아래쪽에 자리잡으려 애쓰시지 마세요 ㅎㅎㅎ 펭귄들이 상당히 귀엽네요. 산책하다 지들끼리 싸우기도하고... 아래 야외 수족관에선 펭귄들 밥먹는것도 볼수있어요.
해양동물들을 볼 수 있고 팽귄, 바다사자등의 쇼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실내 수족관에 엄청 큰 물고기 3마리가 너무 좁은 곳에 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돌고래쇼는 8월 출산으로 볼 수 없었지만...
돌고래들도 좀 더 넓은 곳에서 지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명해져서 거기에 있는 해양동물들의 환경이 개선되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좋은 곳이지만 해양동물들의 생활 환경이 좀 아쉬워 4점 줬습니다.
내부에는 구경할게 크게 없습니다. 수달이 있었던거같은데 제가 구경할 땐 안에서 쉬고 있었는지 수달룸이 비어있었어요. 밖으로 이동하면 돌고래랑 물개랑 펭귄 구경할 수 있어요. 돌고래는 일본어로 설명해주시고 옆에 영어핀넬같은 거 들고 계시는데 제가 앉은 곳이랑 멀어서 잘 보진 못했습니다. 대충 엄마아빠 돌고래가 아쿠아리움에서 살면서 새끼 돌고래를 낳았다 정도만 이해했습니다 😅
펭귄 구경은 사람도 많고 길도 미끄러워서 조심히 자리만 잡고 따로 이동은 안했어요. 펭귄 따라다니면서 이동 안해도 두바퀴정도 돌아서 가만히 기다리니까 또 오더라구요?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 특히 중국인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오타루역-수족관 버스 시간표 잘 확인하고 가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