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는 매우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겨울철 낮은 기온과 강한 바닷바람으로 인해 촛불이 쉽게 꺼지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촛불이 꺼질 때마다 불을 붙이고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낮 시간대에 온다면 그들이 보수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200m 남짓한 운하는 엄청난 관광객의 인파로 붐빈다. 수많은 중국인들, 수많은 대포 카메라와 삼각대, 인스타그램 용 사진을 찍기 위해 아무데서나 포즈를 잡는 사람들.
확실히 아름답긴 하지만 이를 즐기기에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