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전반적인 역사와 생태, 문화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교쿠센도 동굴과 류큐왕국 민속촌, 공연장과 하브 박물관 순으로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공연 일정과 동선 순서에 맞춰 관람계획을 세운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재미 없는건 아닌데.... 이게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뭔가 아쉽기는 합니다.
파충류관도 뭔가 작고, 특별하기보다는 잡다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공연이나 동굴은 훌륭했습니다.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테마파크였어요.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거대한 동굴은 정말 압도적이었고, 약 30분 정도 걸으며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동굴을 지나니 오키나와에 자라는 과일나무들이 가득한 공간과 기념품 상점들이 이어졌어요. 쇼핑도 하고 자연도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
마지막에는 전통 공연장에서 전통 춤과 음악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의 민속촌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오키나와만의 개성이 느껴졌어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
점심으로는 테마파크 안에 있는 뷔페를 이용했어요. 특히 오키나와 명물인 바다포도를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도 독특하고 짭조름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
하루 동안 자연과 전통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
옥천동 동굴은 각종 종유석, 석주 등 석회 동굴의 다양한 형상이 있고 길이도 기대보다 길며 조명이 켜져 아름답게 보이고 걷기에 편안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래도 동굴 특성상 습도가 높아 미끄러운 구간은 있다. 지상에는 전통 공연장과 유리 공예실, 열대숲, 기념품점, 식당 등이 있다.
동굴부터 다양한 구성이 재밌다. 짧은 시간에 오키나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나하에 있거나 남부투어를 계획한다면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