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오타쿠샵들이라 그런지 우선 한국보다 시세가 말도 안되게 비싸다. 요즘은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한 것 같다.....그리고 어느 지역에 가든 오타쿠샵을 방문하는 편이지만, 적당한 수의 가게를 여유롭게 즐기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덴덴타운처럼 오타쿠 대규모 단지는 처음 가보는데, 다 돌려니까 체력도 지치고 다니면서도 즐기러 온건지 의무적으로 가게를 찍고오는건지 분간이 안 됨.
도쿄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습니다.
물론 아키바에 비교하면 엄청 작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볼거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피규어, 전투기, 총, 노벨, ㄷ인지, 책, 게임센터, 카메라 등등 상점들이 진짜 많습니다.
피규어가 정말로 많다고 느꼈습니다. 서브컬쳐에 흥미가 없으신 분이라면 추천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작아 보여도 있을 건 다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