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젠지는 교토시 사쿄구에 위치한 일본 불교의 임제종 대본산으로, 1291년 카메야마 천황에 의해 창건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찰이다.
난젠지는 일본 선종 사찰 중 가장 높은 격식을 지닌 사찰로, "교토 5산"과 "가마쿠라 5산"보다 상위에 위치한다. 원래 황실 별궁이었던 이곳은 선사(禅寺)로 개조되어 일본 선불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주요 명소
산몬(三門): 22m 높이의 웅장한 정문으로, 일본 3대문 중 하나이다. 2층에 올라가면 교토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입장료 600엔)
호조 정원: 국가 지정 명승지로, 일본 전통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수로각(琵琶湖疏水): 메이지 시대에 건설된 수로로, 독특한 붉은 벽돌 아치 구조가 특징이다.
난젠인: 이끼와 바위로 조성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하위 사원.
난젠지는 일본 선불교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려 초조대장경 1823권을 소장하고 있어 한국 불교와도 깊은 인연이 있다.
24년 12월 초 방문.
단풍 명소가 맞긴 하다 ㅎㅎ 화려하고 온통 물든 풍경을… 볼 수 있다. 건물도 들어가봤는데, 휴식 겸 해서 보면 좋은데 건물 자체가 대단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배경을 알고 가면 달랐으려나.
수로각이랑 뒷편에 작게 딸려있는 절(사이쇼인?)도 나름 느낌이 좋음. 수로각은 현지인도 많이가는 포토 스팟인 듯.
재방문은 모르겠다. 단풍을 또 보러 온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