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에 방문했는데 날씨 쌀쌀해서 그런지 벚꽃들이 아직 개화를 많이 안해서 아쉬웠어요.
맑은 날에 도시락사서 공원 산책하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음식물 드실때 까마귀나 비둘기 조심하셔야해요. 물멍하기 좋아서 다음에도 또 올거예요.
운동하시는 분들 산책하시는 분들 많지만 소란스럽진 않아요.
딱 한가지 아쉬운점은 화장실이 재래식이라 많이 불편합니다.
방문 : 2024. 06. 13.
숙소가 나카지마코엔역 근처였음에도 여행의 막바지에 들렀다.
가까워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미루던 곳.
무슨 축제가 예정돼있는지, 길거리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늘어져있어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 공원은 한적하고 좋다. 물가에서 낮잠 자는 오리들의 팔자가 늘어졌다.
공원의 규모는 제법 크니 여유롭게 둘러보면 좋을 것도 같다. 주변에 홋카이도 문학관, 와타나베준이치 문학관, 천문대 등도 있으니 같이 방문하는 것도 추천.
공원 벤치마다 사람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 나도 벤치에 앉아서 책을 좀 읽어보려고 했지만 야외에서 책 읽는 것은 벌레와의 싸움.
벌레가 자꾸 날라오고 기어올라서 10분 정도 버티다가 일어났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오리들 정말 많은데 유유자적 헤엄치는 모습 많이 볼 수 있어요. 오리 무서워 하시면 호수 근처로만 안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공원 안내도 봤는데 엄청 넓더라구요! 여유 느끼고 싶으면 꼭 가보세요~ 스스키노는 바글바글인데 공원은 한적하고 여유롭고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