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 금요일 방문.
현장에서 700엔 티켓 구매 후 입장.
평소 한국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뉴욕 자연사박물관 자주 관람하셨다면 무조건 꼭 가세요.
레플리카 일부 존재하지만 대부분 진품 또는 자연재해 후 복원품.
사진 150장 초과해서 전부 등록 할 수 없지만...
7세기 백제 멸망시점 백제식 축성술, 건축양식, 의복양식 일본전파 과정 및 뭔가 매우 유사한양식.
16~17세기 임진왜란 후, 비약적으로 일본 도자기 제조기술 발전과정 및 친숙한 유물 눈에띄게 보입니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제목처럼...
'원래 여기있는게 맞는' 유물
'여기 있을게 아닌데... 이게 도대체 왜 여기있는데' 생각드는 유물
'매우 익숙하면서 친숙한 양식의 민화, 제조기법, 패턴 및 기술' 느껴지는 유물
다양하게 관람하다보면 묘한감정.
고대 부족사회 및 농경문화 도입 시기부터...
대항해시대 시기, 네덜란드 & 포르투갈 교류하면서 일본의 상업 및 문화력 비약적인 발전과정 및 변천사 볼 수 있는 박물관.
일본 은광산 개발 및 발견 축하 또는 이권다툼 분쟁중재 고문서 편지내용 등.
은 지불하면서 서양식 대포, 머스켓 총 도입과정.
생필품 카테고리 직물, 의류, 식문화 도입(나가사키 개항 허용지역 카스테라 유입과정)
사치품 또는 고급물품 향신료, 향료, 미술품, 공예품 등.
20세기 비교적 최근시점 유물까지 전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여행 선호하는 지역인지 학생 바글바글.
20년 전, 학생시절 박물관 관람 및 설악산등산 수학여행 추억 떠오르게 만드는 곳.
이번 후쿠오카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운 방문장소 및 관광지.
다자이후 & 규슈국립박물관.
이곳이야말로 다자이후의 숨겨진 명소.
다자이후를 여러번 방문한 사람들도 국립박물관을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 소박한 입구와 다르게 박물관 자체는 무척 크고 웅장하다. 입장하자마자 감탄스러우며 전시된 광개토대왕비 탁본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게한다. 다만 이게 왜 일본에 있는지는...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있고, 인테리어도 세련되었으며, 카페도 퀄리티가 꽤 괜찮다.
특히 텐만궁 보물관을 500엔주고 관람할바엔 여기에 700엔 쓰는게 훨씬 이득이다.
일본의 3번째 국립박물관입니다. 가장 최근에 설립되어 사실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700엔이고 티켓팅 이후에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한국, 중국과의 문화교류했던 유물과 사료가 많습니다. 아쉬운점. 한국어, 영어 등의 설명이 일본어만큼 구체적이지 않고 전시품 오른쪽면에 있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전시관 입구에 대야성(백제유이민 축조성)과 다자이후 관청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부여 관북리유적지를 떠올리게하는 관청 배후 산성 배치입니다. 중간 중간 기증품 및 아시아 곳곳의 전시관도 있습니다. 모퉁이 마다 화장실이 있고 2층은 현재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1층에는 뮤지엄샵이 있는데.. 토우(흙으로 만들어 구운 인형)이 추가된듯합니다. 토우(가야, 신라계통의 기마, 집)은 최근에 발굴된 전시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