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Fushimi Inari Taisha
혼자 오사카에서 여행 왔는데 확연히 대비되는 교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신사와 전통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신비로웠습니다. 특히 수많은 빨간 기둥(도리이) 사이를 걸으며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도리이의 길이는 길어서 전부 다 걸으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겠습니다.(적어도 2시간)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토여행을 계획하면서 행선지로 가장 먼저 선택한 곳이 바로 후시미이나리타이샤(후시미이나리 신사)이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후시미이나리 신사. 붉은 주칠을 한 도리이가 구불구불 이어진 약4km에 이르는 길을 걸으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교토 남부에 위치한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버스와 전철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버스보다는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좀 더 쉽지만 1일 버스권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1일 버스권을 사용해 교토역 C4정류장에서 南5번 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첫차는 6:45분에 출발, 일찍일찍 움직여야 하루도 길고 다양한 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긴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신사의 모습. 이른 아침에 구름까지 잔뜩끼어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산기슭에 위치해서인지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는 만 개 이상 붉은빛 도리이가 있으며, 이는 일본 각지에서 기증한 것이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여우신사’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여우를모시는 신사는 아니고, 이나리 신의 사자(심부름꾼)가 여우이기 때문이다.
사진은 24년 11월,12월 방문사진
여우신사를 3번정도 가봤으며 다른 관광지들은 대부분 도보나 버스가 섞여있는데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좋습니다 숙소가 교토역 근처인분들은 두정거장이면 바로 도착합니다 3번중 2번은 오전 9시경에 방문했었는데 전부 끝까지는 안올라가고 초입부분만 10분정도 올라갔습니다 풍경은 같아 일정이 빠듯하시거나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앞부분만 보는걸 추천드리고 다른 사람들은 쭉쭉 올라가는데 저희만 턴해서 내려오다보니 두번다 내려올땐 사람이 거의 없었네요 사람없는 사진 찍고싶으시면 이렇게 하실 경우 확률이 조금 올라가는듯하네요
교토역에서 단5분 걸리는 이나라역에서 내리면 금방 신사 입구까지 간다. 이정표도 잘 되있고 엄청난 관광객이 몰리는곳이니 길 잃어버릴 확률은 제로. 케이한 후시미이나리역으로 가는길로 가면 다양한 포차들이 있어서 길거리음식 먹기에 좋다. 교토에서도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사이며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리는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따로 없다. 일본의 신인 이나리신을 모시는 신사로 일본 전국 3만여개나 되는 이나리를 모시는 신사들의 총본궁이다. 신사내에 토리이가 1만여개나 된다고 하는데 에도시대부터 소원을 이루기위해 헌금을 하면 해당 금액에 맞는 토리이에 날짜와 이름을 새겨 신사에 설치하는 풍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보통 작은 호수가 보이고 작은 가게가 있는곳까지 가서 돌아오는 관광객이 대부분. 이 이후로는 진짜 등산이라고 한다. 등산 좋아하시는분들은 도전해시보시길.. 교토에 오면 누구나 방문하는곳이긴 한데 독특한 일본의 신사 분위기를 느껴보기 좋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