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리 공원에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그것을 완벽하게 채워준 해변공원입니다. 우미노나카미치역에서 500엔 주고 자전거 빌려 탔는데 한강공원 다니는 것처럼 너무 좋았습니다. 자전거 빌릴 때 하야카켄 같은 교통카드 되니까 참고하세요. 저처럼 자전거 타셔도 되고, 아니면 안에 무료셔틀버스가 다니는데 그거 타고 경치 구경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이 해변공원에서 제일 핵심적인 곳은 동물원이어서 거기를 꼭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동물들 종류가 꽤 많아요.
여기서 꿀팁 -> 마린월드하고 해변공원을 묶어서 파는 티켓이 있는데 그걸 사면 따로따로 살 때보다 500엔 정도 더 쌉니다.
겨울한정 3점입니다.
공원은 매우 넓고 잘 정비되어있는것 같았어요.
다만... 겨울이라 정말 상상이상으로 휑했어요.
사람도 별로 없었구요.
꽃? 이런거도 하나도없어요. 그냥 동물만 보다 왔네요.
다행스러운건 동물들,특히 캥거루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곳이 있는데 이건 정말 최고였어요.
동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봐도 되나 싶을정도였다는...
동물원 가교 싶으시면 (캥거루 보러) 추천...
아 추천 안해요. 겨울에는 그냥 가지마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