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곳...
예전 방문 당시, 그리 크지 않은 한 수족관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던 곳... (관람 시간 내내 그 수족관만 보고 있었음)
그 수족관을 다시 보기 위해 몇 번이나 가고자 했으나, 일정 때문에 이제야 다시 방문하게 됨...
하지만 그 수족관은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음...
지금도 충분히 좋으나 예전의 감정을 다시 느끼지는 못했음...ㅠㅠ
그리 크지 않은 수족관이지만 커다란 참치의 유영을 보고 싶으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평범한 수족관. 일본어나 영어 둘 중 하나는 가능해야 관람할 만함.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했는데, 나름대로 다양한 스토리와 네러티브를 통해 소개. 4시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5시에 폐관이므로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
임해 공원 대관람차를 탈 생각이라면, 대관람차부터 타고 올 것을 추천. 대관람차 입장표가 있으면 수족관 입장료 할인해줌.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경험에 비하면 조금 힘이 딸리는 느낌이지만, 관람료도 저렴한 편이고 나름 전시하는 생물들의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
수상할 정도로 마구로를 밀어주는 듯한데, 마구로의 생태 및 특징 같은 것들을 다큐형식으로 선택해서 볼 수 있는 휴식처가 있음. 잠시라도 헤엄치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초대형 마구로떼를 보면서 앉아 쉬고 있으면 인간으로 태어나서 다행이구나를 느낄 수 있음. 기념품 상점에도 마구로 인형을 제일 앞에 진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