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네바시에서 슬슬 걸어 갈 거리. 지나가는 일본 주민들도 인사하고 갈 정도로 주민에게 의미가 큰 신사인가 봄. 계단이 좀 있어서 지대가 높아 주위 경관이 잘 보이고, 바로 옆 나가사키 공원과 붙어 있어 같이 둘러 보기에 괜찮네요. (저희는 공원까지 가려다 아이가 추워해서 못가봤구요.)200엔주고, 뽑기를 했는데 아이가 중(간)운이 나와서 재밌어 했어요.
밤에 오면 문 닫힐까 걱정 한가득인 채로 방문.
다행히 문은 안 닫히는 건 없고 출입 가능했다. 구글리뷰로 봤을 때 낮사진이 이쁜 거 같아 걱정했는데 밤이 훨씬 더 이쁜 거 같기도...?
신사 오르는 길은 계단이 많아서 힘들 수도 있다,, 근데 풍경이나 앞에 계단 조명 보면 금방금방 올라가는 내모습을 볼 수 있다 ㅋㅋㅋㅋ
신사까지 올라가면 나가사키 야경을 볼 수 있는데 전망대 간 것 보다 좀 더 가까이서 야경을 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황홀 ,, 계단 옆에 앉아서 야경 보다보면 너무 좋다.
정각 18시에 북소리가 울렸는데 와,, 이것도 진심 타이밍 겹쳐서 우연히 들었다고 생각하니 ㅜㅜ
아무튼 트램 역에서 쭉쭉 계단이 많지만 올라오면 잘 올라왔다고 뿌듯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