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중 유일하게 만족하지 못한 곳! 이름처럼 선셋만 보는 것은 좋으나 물놀이는 할 수 없어요. 물이 너무 탁한 모래색에 물바닥은 너무 울퉁불퉁해서 아쿠아슈즈 없이는 걸을 수도 없었고
아기들이나 놀 수 있는 무릎까지 깊이라 10분만에 철수했어요. 비치에서 놀기 위해 바로 앞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너무 아쉬워서 후기 남겨요. 수영은 불가! 나머지는 👍
선셋 비치 근처에 있는 베셀 호텔에 묵었습니다.
선셋 비치는 저녁 해 지는 모습이 아주 좋아요.
그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해변가에 앉아서 구경합니다.
해수욕 하기에도 좋아요.
방파제 때문에 파도가 없어서 어린애들 놀기 좋아요.
깊은 곳도 있어서 어른들도 놀기 좋구요.
잔잔합니다.
물도 깨끗하구요.
석양이 너무 예뻐요.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자리 잘 잡으면 낭만 최고예요.
그리고 수영 가능한 해변은 물고기랑 작은 게랑 소라게가 있어요. 물고기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채반을 가져왔었는데(곱슬 머리 말리는 용도로..) 숙소에 놔두고 와서 물고기를 못 잡았어요. 아쉽...
근데 물이 좀 드러움 근데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