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후텐마 신사(福天神社)
아메리칸 빌리지 가다가 보여서 들른 곳. 30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 종유 동굴 내부에 신사? 신당? 이 있습니다. 사진은 찍는 게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는 못했네요.
일본어를 모르시면 들어가는 방법이 약간 메롱한데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보면 조그맣게 전시실 같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 구석에 보면 신청서가 있습니다. 거기에 이름을 적고(영어로 적으셔도 됩니다. 주소는 그냥 korea적음) 앉아서 대기하면 일정 시간마다 무녀님들이 와서 호명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사진 촬영 금지, 떠드는 거 금지 등 설명하고 안내합니다. 근데 들어가는 길목의 문이 오토락인 건 좀 재미있었어요. 역시 편리함에는 이길 수 없구나 싶은 느낌ㅋㅋ. 내부로 들어가면 좌우 둘러봐도 된다고 합니다. 근데 깊은 굴은 아니어서 참배할 게 아니면 5분이면 다 보고도 남습니다. 참배하라고 무녀님이 말씀하시긴 하는데 그냥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되고 저는 그냥 동굴 구경했습니다.
아무튼 도심 내에 이런 종유 동굴이 있는 건 정말 신기한 경험이더라구요. 어딜 가서 또 이런 걸 보겠나 싶어서 갔는데 30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나갈 때는 알아서 그냥 나가면 됩니다. 무녀님들은 신당까지 안내만 해주시고 일 보러 가시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