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현립 미술관에서 표를 끊고 들어올 수 있는 도심속 정원입니다.
입구가 미술관과 연결되어 있어 미술관 1층에서 슛케이엔 입구에 티켓을 찍고 들어가먼 됩니다.
굉장히 넓고 관리가 잘 되어 보였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경치가 굉장합니다.
사진 스팟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일본 정통혼례 하는 사람들이 스냅사진을 찍으러도 오고, 소풍이나 현장학습을 오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너무 덥지 않으면 천천히 구경하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잉어들이 많아서 잉어 밥도 구매해서 줄 수 있으니 아이들과 가기도 좋아보입니다.
유료 정원에 자주 가본 나로서는 정원이 거기서 거기고 큰 감흥이 없을것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마음에 들었다.
마감 한시간을 남겨놓고 들어간 비오는날 해질녘 흐린하늘의 정원은 뭔가 촉촉하니 생기가 돌았다.
빗방울이 연신 연못을 강타해서 내가 비단잉어 사료를 뿌려도 잉어대가리로는 비인지 사료인지 구분이 어려웠던 모양이다. 잉어 모으기 대 실패
대신 촉촉해진 정원에 게들이 엄청 돌아다녔다.
할거없는 히로시마 도심의 다꾸앙같은 존재다 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