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Ryoan-ji Temple
개인적으로는 돌정원보다는 시기가 단풍이 물들 시기라 그런지 주변 단풍나무와 연못의 경치에 더 감탄을 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돌정원이 보기 밋밋했다는 것은 아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상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생각을 정리하기에 참 좋은 장소라고 느껴졌다.
옛날 사람이 돌정원을 만들면서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지었는지 추측하면서 보는 것도 나름 돌정원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그래요.. 만약 교토 시내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은데.. 가장자리 부분이라서 굳이 여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식으로다가 돌과 자갈 정원을 꾸며놓은걸 보러 여기 오시는 걸텐데, 생각보다 규모가 매우 협소합니다.
가장 치명적인건 교통편이 최악이라는 점..
차라리 ‘료안지’말고 ‘겐닌지’를 가세요..
거기 정원은 여기보다 훨씬 큰데다 볼거리도 많고
기념품도 완벽, 교통편까지 좋으니 이곳의 완벽한 상위호환입니다..
교토 버스비를 그렇게 내고서 기를 쓰고 올만한 곳은.. 정말로 아닌 듯해요.
전 이거 보고 실망해서 바로 옆의 ‘닌나지’도 갈 생각 접었어요.
그리고 오는데 너무 힘들었기도 하고..
그래도 힘들었어도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면 보상받았다는 생각에 안힘들텐데, 여긴 진짜.. 볼 게 1도 없었습니다…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볼 건 있었는데 ‘내가 이걸 보려고 그 돈, 시간, 아까운 여행 일자 소모하며 여기까지 왔나’ 정확히 이 생각 들었어요 비추임
연인이랑 오더라도 그냥 ‘겐닌지’를 가세요. 여기보다 훨씬 넓습니다. 여기보다 볼거리도 많고요, 가장 중요한 점은 거긴 ‘별로 안걸어요’
겐닌지 안가고 굳이 여기 료안지로 오면 인생 절반 손해본 겁니다
어디에서도 모든 돌의 갯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돌정원과 가운데 방의 운룡도가 유명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양쪽 방에 그려진 산수가 금강산을 그렸다는 걸 알고 방문하였으면 좋겠어서 리뷰 남깁니다. 그림 그리신분이 금강산을 여러번 방문해서 그리셨다네요. 우리땅이지만 갈 수도 없는 곳을 다른 나라 사람이 가서 그려왔다는걸 알고서 보니 왠지 울컥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원은 그야말로 좋습니다. 명상 할줄 모르는 분들도 보시면 마음이 고요해지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