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Ryoan-ji Temple
개인적으로는 돌정원보다는 시기가 단풍이 물들 시기라 그런지 주변 단풍나무와 연못의 경치에 더 감탄을 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돌정원이 보기 밋밋했다는 것은 아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명상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생각을 정리하기에 참 좋은 장소라고 느껴졌다.
옛날 사람이 돌정원을 만들면서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지었는지 추측하면서 보는 것도 나름 돌정원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도 모든 돌의 갯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돌정원과 가운데 방의 운룡도가 유명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양쪽 방에 그려진 산수가 금강산을 그렸다는 걸 알고 방문하였으면 좋겠어서 리뷰 남깁니다. 그림 그리신분이 금강산을 여러번 방문해서 그리셨다네요. 우리땅이지만 갈 수도 없는 곳을 다른 나라 사람이 가서 그려왔다는걸 알고서 보니 왠지 울컥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원은 그야말로 좋습니다. 명상 할줄 모르는 분들도 보시면 마음이 고요해지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가장 교토다웠던 정원. 신발을 벗고 마루에 앉아서 정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관람객은 많았지만 다들 조용하게 사색에 잠겼었어요. 정원의 규모가 매우 크고 일본 특유의 이끼가 가득 낀 느낌이 아주 독창적입니다. 고요함이 좋아서 계획보다 오래 머물렀어요. 금각사에서 도보 20분인데 꼭 들리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