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굳이 오사카성까지 가고싶지
않아서 들렀던 역사박물관.
10층-7층으로 내려가는 구조이며 6층은 이벤츠전시관으로 따로 추가결재를 해야됨.
전시관은 둘러볼만하지만 전시물들과
영상이 오래되어서 전시자체에 아쉬움이 있으며
(특히10층은 적어도 20년 이상 되어보임)
특히 전쟁의 시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매우 부족함.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빼놓고 설명.
그 당시 일본제국이 어느 나라들을 어떻게 공격하였으며
왜 오사카가 불탔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는다면
일본인뿐만이 아니라 관광 온 전세계인들이
그 시대의 아픔을 모두가 공감하며,
20세기의 잘못들을 반성하고
같은일의 재반복을 막을 수 있게 될텐데
그러한 역사를 가리기만 하는 현 시대와
그러한 과거를 모른채 살아갈 미래세대가 안타까움.
볼 만 합니다
고대부터 오사카라는 도시의 역사를 다 보여주는 것은 좋네요
일본어를 모르면 제대로 모르는 것이 많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생각보다 간척을 많이 한 도시란 것은 알겠네요
하지만 근대관에서 잘지내던 다이쇼-쇼와시대의 모습은 좀 복잡합니다
결국 저것은 침략으로 이뤄낸 로망인것을 느낄 수 밖에 없더라구요
구대륙의 벨-에포크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래도 나름 볼만합니다
1층에 엑스포 캡슐도 위치해있고 가장 좋은 것은 여기서 오사카성 입장 티켓을 살 수 있단 것이죠
관람은 10층부터 내려오는 방식입니다만 층 중간에서 오사카성 천수각이 매우 잘 보이는 사진 스팟입니다
1점을 깎은 이유는 박물관의 관람 경로가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