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나가사키 평화 공원(헤이와 공원)
원폭 기념 공원.
나가사키를 걷다보면 수학여행온 학생들 많이 보게 된다.
나역시 평소에 이곳을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방문한 날을 학생들이 많았다.
얼마전에 후쿠오카에 갔을때 이곳을 다시 방문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서 못가게되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사진을 찾아보던 중.
이곳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원폭의 피해. 그리고, 사람들...
나가사키에 간다면 이곳을 잠시 걷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하늘로 뻗은 손은 원폭의 무서움을.
수평으로 뻗은 손은 평온한 평화를 바라는 모습을
의미한다라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숙연해지고, 평화롭기를 마라는 마음을 가지며 둘러본 곳입니다.
자세한 설명을 담은 문구들이 곳곳에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히로시마에서도 다녀오고 이곳 나가사키에서도 원폭관련 추모공원에 왔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할 뿐 원자탄을 왜 맞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다.
재판장에 가면 피고인들은 모두 억울하다고 호소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반성은 전혀없다. 이곳은 마치 피고인의 무죄호소를 공원으로 형상화해놓은것 같다.
태평양전쟁 당시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떨어진 장소에 조성된 공원. 크게는 폭심지 공원과 원폭자료관이 포함된다.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올라가기 편하지만 공원 내 햇볕을 피할 장소가 마땅치 않음.
조선인, 한국인 위령비는 폭심지공원에서 원폭자료관 가는 길에 있는데 계단 오르기 전, 화장실 주변에 조선인 추도비가 있고, 계단을 오른 후 원폭자료관 건너편에 한국인위령비가 있다.
일본이 선전포고도 없이 진주만을 기습공격하여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음에도 안내판에 일본이 미국 등에 선전포고를 하고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다고 기재되어 있는 등 사실관계를 뒤틀고 있고, 한국인위령비를 세울 당시에도 강제징용에 대한 비문에 태클을 거는 등(결국 문구는 수정됨)의 일들은 평화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