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그런지 하늘이 맑아서 날이 좋아서 후지산도 구경하고 왔네요
산 내에는 다양한 신사가 있어요~, 중간중간에 있는 돌에 적힌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대를 넘어가면서 지역끼리 싸우다가 토지를 빼앗겨서 더이상 후지산을 오르지 못하게되자 그럼 타카오산을 후지산처럼 모시자! 해서 점점 유명해진거라 하네요.
당고랑 텐구야키는 꼭 드시고 가시길
날다람쥐로 유명한 산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날다람쥐 기념품들이 많이 있어요.
하산 하신 다음이 타카오 뮤지엄(입장료 공짜)에 가는 것도 추천!!
하치오지 JR역에서 출발하여 환승 후 다카오역에 내려서 다카오산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다양한 루트가 있었는데 걸어서 오르는 방법, 전차를 이용하는 방법, 리프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매표소 우측에 코스변 이동시간이 잘 표시되어있으니 개인 사정에 맞게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전차를 이용해 중간지점에서 하차했고 빨간색 코스를 이용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중간에 108계단이 나오지만 코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정상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스팟이 있는데 저는 운이 좋게 구름뒤로 후지산을 살짝 보았습니다.
하산할때는 정비된 코스 말고 자연친화적인 5번코스로 내려왔습니다. 비가 내린뒤라서 조금 미끄럽긴했지만 정말 자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