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정원
입구가 동남쪽, 동서쪽 즉 아래쪽에 있습니다. 잘보시고 기까운역으로 진입하세요. 정원마니 다녀봤지만 도심속 정원 중에는 기억에 남네요. 중앙 호수 주위로 벤치가 꽤 많이 배치되어있으니 오전 일정보시고 간단한 간식거리드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쓰레기통도 눈에 잘보입니다. 평일 낮에 갔는데 지역주민 쉼터 분위기로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도쿄돔호텔에 묵으면서 여기 뭐냐? 하고 들러봤습니다. 3월초였는데 매화가 남아있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공원부지는 상당히 크며 연못주변은 너른 평지같지만 구석으러 가면 마치 산에 온 것 같습니다. 주변이 나름 번화가인것을 생각하면 여기만 다른세상처럼 느껴집니다. 메인 연못앞에 떡구이(!) 파는 조그만 노점 빼고는 자판기도 없고 자연 그자체입니다. 도쿠가와의 분가 중에 하나인 집의 두번째 정원이었다고 하는데 한번쯤 들러볼만 합니다.(외국인은 정말 드물었음)
고라쿠엔 같은 정원은 꽃이 많이 피는 봄이나
단풍이 흐드러지는 가을에 가는게 베스트지만
시린 겨울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겨울에 가도 좋았다.
잘 가꿔진 일본식 정원. 꽤 넓어서 산책하기 좋다.
공원 중간중간 언덕도 있어서 운동도 된다.
(힘들지 않고 딱 좋은 정도)
도쿄돔시티나 인근의 카구라자커에서 식사 후
소화시킬 겸 걷기 딱 좋다.
근처에 볼 일이 있고 시간이 남는다면 가볼만 합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긴 한데 도쿄돔 옆이라 그런지 간혹 한 번씩 들려오는 소음이 조금은 거슬립니다. 물이 깨끗하지 않아 관리가 잘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넓지 않지만 앉아서 쉴 만한 벤치가 중간중간에 없는 부분도 아쉽습니다. 대학생의 경우 신주쿠 교엔이 250엔인데 굳이 이 곳을 찾아서 방문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