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T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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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칸지마(吉山島)

4.3 (200)Natural FeatureEstablishment

하시마 섬으로도 알려진 군칸지마 섬은 잊혀진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한때 석탄 광산으로 인해 활기가 넘쳤던 나가사키 해안의 이 작은 섬은 1974년 이후 버려진 으스스한 유령 도시가 되었습니다. '군함도(軍道島)'라는 별명은 '전함섬(軍色島)'이라는 뜻으로, 섬을 둘러싼 빽빽한 방파제에서 유래했다.

1800년대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군칸지마는 수천 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살았던 곳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이 섬은 일본의 산업화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본의 성장하는 산업에 석탄을 공급했습니다.

오늘날 군칸지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업화 과정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 무너져가는 건물, 황량한 거리, 버려진 시설을 볼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급속한 발전과 급격한 쇠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시간:

24/7

닫은: 

휴무일 없음

이용할 수 있는: 

일년 내내

최소 연령: 

모든 연령대를 환영합니다

수수료:

무료



The area

Address
일본 〒851-1315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다카시마마치 하시마 섬

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군칸지마(吉山島)

돈을 주고서 이곳을 다녀오는 게 맞는지 고민을 했지만 나가사키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방문함. 나가사키 수변공원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들어가야 나오고 맞은 편에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미쯔비시 중공업이 보임. 일본어로 설명을 듣고 하시마 섬의 옛날 생활상이 담긴 영상을 보다보면 군함의 모습을 한 하시마 섬이 나옴. 바로 입도하지 않고 섬 주위를 한바퀴 돌며 보이는 건물이 어떤 시설이었는지 설명해줌. 입도해서는 제한된 통로로만 다녀야하며 마지막에는 기념사진을 찍음. 섬이 폭격을 맞은 듯 폐허 상태인데 태풍이나 파도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고 하며 언젠가는 입도 자체가 안 될 수도 있다고 함.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글자가 적힌 옷을 입고 웃으면서 섬의 이모저모를 설명하는 직원들과 그것을 듣고 있는 나를 보고 있으니 환멸과 안타까움이 교차함. 메이지 시대 공업발전의 현장이었던 점을 높이 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던데 일본 공업 발전이라는 게 전쟁을 위한 군수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강제노동 희생자를 위한 시설을 세우고 피해국가와 타협에 나서야 함. 그리고 사도탄광 역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라던데 이것만은 꼭 막았으면 함.
Profile
J
2024. 1. 3.
흐리고 바람부는 날 다녀왔습니다. 업체측에서 제공하는 영어 가이드북에는 강제징용 관련 얘기가 적혀있습니다만, 설명 내용은 미츠비시를 축으로 한 일본 산업화 얘기를 주로 합니다. 태풍으로 선착장이 망가져 상륙은 못했습니다. 가까이서 한 바퀴 돌며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음산한 기운을 받았습니다.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에서도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견학할 만한 장소입니다.
Profile
김말이
2020. 1. 22.
하시마섬은 우리에게 익숙한 군함도입니다.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까지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해서 예약이나 혹은 현장발매를 통해서 섬으로 들어가는 관광여객선이 있습니다. 업체가 다 다릅니다. 배를 타고 30분정도 들어가면 하시마섬에 도착하여 상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서 상륙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도 상륙하였습니다. 관광객 중 태반이 일본인이며, 외국인은 한국인 3명, 독일인 2명, 중국인 3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끼리 묶어서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는데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1도 하지 않으며, 안내책자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한 30분정도 상륙해 있다가 다시 승선을 하여 섬을 한바퀴 둘러서 보고 귀환합니다. 관광하는데 많은 생각이 들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Profile
Novice
2019. 1. 8.
어제 하시마 섬을 다녀왔다. 나의 메모리 상자에는 무한도전안에서 볼수있었던 강제징용 당한 우리나라 혹은 중국인들의 일본식민지배 역사를 볼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 내용안에서는 식민지배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고, 근대화된 문명지였다는 것만 언급하였다. 더욱 더 소름끼치는 사실은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일본의 찬란한 역사중 하나라고 가이드의 소개이다. 이해한다. 일본이 1900년도 초반엔 부흥기였단 것을 하지만 내 관광학도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지막부분에 한번쯤은 강제징용 당한 한국인 혹은 중국인에게 애도를 표한다 라고 소개를 해주었다면 이렇게까지 업로딩하진 않았을 것이다. Ps. 더이상 하시마 섬 내부까지는 들어가지 못한다. 세곳의 스팟만 소개를 해주는데, 일본인들이 살았던 배경과 예전에는 봉급이 높다라는 것만 소개한다. I have experienced Hashima island in Japan yesterday. Basically, this island had sad story about Korean and Chinese who were forced to work in appalling conditions between 1910 and 1945. Those guides told us "it was our amazing industry and so many people lived there at that time". They did not mention anything related to the forced labour topic at all. While going to that trip I really wanted Japanese to acknowledge the dark history of the island but I was deeply shocked at the end as nothing like that happened. I'm concerned that the next generation of Japanese as they do know the dark history of their country are more prone to make the same mistakes as their ancestors.
역사적으로 문제가 많은 장소임. 반일 감정을 배제하고 견학을 위해 방문하기엔 충분한 가치가 있음. 가이드의 설명에는 탄광이 잘나가던 시절의 이야기뿐이고 징용이따위 이야기는 없음. 일본 자국민들은 식민수탈과 패전국이란 인식 자체가 부족하니 스스로 필터링해야함.
Profile
Sumin Chai
2018.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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