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청의 호수는 그냥 눈밭입니다. 호수가 얼고 그 위에 눈이 덮혀있어서 다른 설경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래도 주변의 길이 아름다워서 아쉬운 마음을 덜었습니다.
계절을 이기고 모든 것을 다 즐길 수는 없겠죠. 푸른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봄이나 여름에 와야 할 듯 합니다.
청의 호수는 홋카이도 비에이에 위치한 인공 호수로, 코발트 블루 빛깔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은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청의 호수가 푸른 빛을 띠는 이유는?
청의 호수의 푸른 빛은 호수 속에 녹아있는 미네랄 성분과 빛의 굴절 현상이 만들어낸 자연의 예술 작품입니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미네랄 성분이 햇빛과 만나면서 특유의 푸른 빛을 발산하게 됩니다.
청의 호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들
* 고목과의 조화: 호수 주변에는 오랜 시간 물에 잠겨 고목이 된 낙엽송들이 서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 계절별 변화: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청의 호수는 봄에는 연둣빛 새싹이 돋아나고, 여름에는 푸른 잎이 무성하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겨울에는 호수가 얼어붙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라이트업: 겨울철에는 야간에 라이트업을 진행하여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청의 호수 주변에 있는 비에이 패치워크 길, 흰 수염 폭포도. 둘러보시길~~
* 날씨: 청의 호수는 날씨에 따라 색깔이 달라 보인다고 합니다. 저희들은 맑은 날 방문하여 더욱 선명한 푸른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푸른색으로 빗나는 정말로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렌트나 투어 상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사람이 많지만 호수를 볼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사진 찍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입장하신 방향에서 왼쪽 끝으로 가시면 호수로 들어오는 알루미늄이 함유된 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호수의 상징인 자작나무는 사실 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수십년안에 못보게 될꺼 같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호수이니 북해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지인 청의 호수입니다.
뭔가 죽은 자의 호수 같은 그런 느낌 같기도 하네요.
색감이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패키지나 당일 투어로 오게 되는 곳 중 하나이지만
아사히카와역에서 렌트카로 오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념품 샵도 있는데 여기서 파는
저지 우유 요구르트의 맛은 그냥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