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카와구치호를 뒤로하고 도쿄 나이트 앤 라이트와 전망대를 구경하기 위해 '비 오는' 도쿄도청을 방문. 막 도착하니까 에메의 잔향산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공지에는 노래 안 나온다고 써있었는데 몰?루겠다) 이후에도 다른 주제의 프로젝션 매핑이 진행됐다. 전망대 올라가니까 프로젝션 매핑 중인지 빛이 막 움직이는데 빗방울이 세차게 내리는 게 아주 잘 보였다^^ 눈물을 훔치기 위해 손수건 두 개를 사고 존망대에서 내려왔다.
고지라를 보기 위해 도쿄도청을 또 방문. 이번엔 비는 안 왔는데 골든위크라서 인파가 어마어마했다ㅎㅎ 영상 소감은 내가 고지라를 안 봐서 모르는 걸 수도 있겠지만 열린 결말로 끝나버려서 읭?한 느낌이다.
프로젝션 매핑(매일)이랑 고지라(주말 및 공휴일)는 당분간 계속 상영되는듯 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사전에 검색해보고 가시길.
15년만의 도쿄 전망대 크게 바뀐 부분은 없어 보이는 듯 합니다. 아직도 아디다스 모기가 있으니 조심하시길.
일본 최고의 "무료" 전망대
일본 각지에 전망대는 정말 많고, 무료 전망대도 꽤 많지만, 무료에 이만한 퀄리티 보여주는 곳은 단연코 얘기하는데 도쿄 도청 말고는 없다
무료 주제에 위치는 일본 최고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신주쿠 한복판에 무료 주제에 높이도 꽤 높다
다만 도청이고 정부 건물이기 때문에 짐 검사를 한다
바로 가까이 요요기 도코모 타워가 보이고, 저 멀리 스카이트리도 보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료에 이런 퀄리티 ?
진짜 말도 안된다 ㅋㅋㅋㅋ
안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꽤나 고급진 맛이니 야경 좀 둘러보다 테이블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고 나가면 하루 뚝딱이다
야경은 보고 싶은데 시부야 스카이나 롯폰기 힐즈는 사람도 너무 많고 비싸다 싶으면 최고의 선택지
적당히 한산하고 "무료"다
전망대중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서 좋았던 곳
건물 자체도 이쁘고 웅장했지만 안에서 보는 전망이 끝내줌
날이 좋아서 후지산까지 볼 수 있었음
안에는 피아노도 있는데 일반인이 5분 정도 시간으로 돌아가면서 연주가 가능
이 날에는 실력자들이 많아서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웠음
밤에 지나가다 봤는데 건물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낮에 다시 전망대 왔는데 돈 주고 들어간 시부야스카이랑 비슷함. 야외 없는 거 빼고. 직원들이 공무원이어서 완전 반듯햐고 덜 상업덕이어서 좋음. 밤 09:30까지 들어갈 수 있으니 야간 시도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