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2일 방문했고 시간이 없어서 정원만 관람했습니다.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갔는데 입구에 만개한 벚꽃들이 너무 예뻤네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보니 도심속 싱그러운 숲을 거니는 맛이 있는, 물소리가 상쾌한 정원이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소소하게 아기자기 이쁜 곳들이 많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쉽게도 수양벚꽃은 개화전이었습니다.
(주변 주택들도 예쁘게 벚꽃과 다른 꽃들이 피어있어서 주변 산책도 추천합니다.)
모란이 아직 딱 한송이만 개화한 상태였는데 아이 얼굴만하게 큰 꽃이라 기대이상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모란이 만개했을때 방문하고 싶네요.
중간에 물 나오는 약수터같은 곳이 있는데, 구멍에 대나무를 대고 귀로 소리를 들으면 통..통.. 하면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