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8
다행이면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곰은 못봤음. 사슴마저도...
단풍도 아직 초기라서 녹음이 더 짙고, 간간히 단풍이 든 상태
22~23일이나 10월 말쯤에 오면 예쁠 거 같음.
트래킹은 전 호수를 돌아도 1.5h 정도 걸렸는데, 천천히 돌아도 2시간이면 충분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으니, 졸졸 따라다니면 곰 나타나도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음.
현재는 250엔만 내면 가이드 없이 탐방 가능하니 참고
시레토코 안에 있는 최고의 장소를 뽑으라면 이곳과 라우스 호수를 들 수 있다. 맑은 날 호수에 반사되는 나무와 숲 그리고 멀리있는 산들의 모습은 정말 탄성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곳은 갈색곰의 서식지 이기에 곰이 출몰하면 지상 산책로는 폐쇄되고 고가 목도만 사용이 가능해 진다. 하지만 고가 목도에서 보는 것과 지상 산책로에서 보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무조건 지상 산책로를 추천한다.
하지만 곰 서식지이기에 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대한 큰 소리를 내어서 곰에게 미리 자신이 있다는 것을 알려 알아서 피하게 만들어야 하며 절대 물 이외에 음식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산책에 있어서 고무 장화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시레토코 자연센터에서 하루 500엔에 빌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들려서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There are 2 best places in Shiretoko. The one is here and another one is Rausu l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