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가게된 일본 3대정원이라는 겐로쿠엔
많은 눈이 내려서 뜻하지않게 설경을 즐기게 되었는데 추운것과 별개로 어디를 사진을 찍던 근사한 풍경사진이 될만큼 멋진곳이었요.
기대는 많이 안했지만 기대를 해도 만족했을거에요.
눈을 안치운곳을 보니까 정강이 까지 눈이 쌓였던데 지속적으로 길을 치우시는 분들이 계셔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꽃피는 시즌에 와서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10년만에 겐로쿠엔에 다시 갔더니 기억이 전혀 없어서 새로운 느낌이 있었네요. 전체적으로 받았던 인상은 최고의 대형 분재 공원이라는 느낌이랄까요?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로 참 멋진 나무들이 많더군요. 어떻게 저렇게 자랐을까 싶은 나무들이요. 관리하시는분들 봤는데 자그마한 돌 하나를 놔도 상의하면서 놓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이 평일인데도 엄청나더라구요. 이 곳이 서양 관광객들에게도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관리가 잘 된 아름다운 정원!!!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을 수도 있는 규모이지만, 공원 안의 곳곳엔 아름다운 나무들과 풀, 이끼, 맑은 물, 돌, 호수, 각종 조형물 등등,
과연 일본 최고의 정원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가나자와 역에서 도보로 30분, 버스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