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거 장군들이 쓰던 별장이었던 공간입니다. 겨울에 갔지만 굉장히 관리가 잘되어서 황량한 느낌도 없었고 과거 기록들을 살펴보며 걷는 자미가 있었던 공간입니다. 공원이 그리 크진 않아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공원의 녹지들 뒤로 건물들이 높이 솓아있는 모습이 대비되서 좋았습니다.
성인 1인당 300엔 내야하는데 검표는 안해요. 어글리 코리안은 되지 맙시다.
돈 값 하는 곳이예요. 봄에 꽃 필 때 맞춰서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공원의 소중함이 팍팍 와닿는 곳입니다.
솔직히 0.5점 까고 싶은건, 호수 가운데 있는 찻집에서 녹차를 1인당 1000엔에 파는데, 정신 나갈 것 같은 사악한 가격이지만 뭐 그건 형편에 맞게 사는 사람 마음이니... 차라리 텀블러에 담아가거나 커피 한잔 사서 들어가시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관광객에겐 300엔어치 값어치를 매우 아슬아슬하게 채운다고 생각. 물론 내가 갔을 때는 꽃도 음청 이쁘고 날씨도 좋고 나비도 많아서 나름 괜찮았다. 근데 여행왔는데 마침 오전에 자기가 시오도메쪽에 있고 시간이 남아도는게 아니라면 굳이?
그러나 근처 주민이라면 연간권을 구매하고 자주 오면 대만족할 것이다. 아님 관광객이더라도 벚꽃시즌에 오면 이쁠거같다
콘래드 호텔을 중심으로 무게감 있는 건물들이 정원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작은 꽃밭도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도심 속에서 여유있게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 느긋하게 걸으면 한바퀴 도는데 30-40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