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호텔을 중심으로 무게감 있는 건물들이 정원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작은 꽃밭도 조성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도심 속에서 여유있게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 느긋하게 걸으면 한바퀴 도는데 30-40분 정도 걸린다.
관광객에겐 300엔어치 값어치를 매우 아슬아슬하게 채운다고 생각. 물론 내가 갔을 때는 꽃도 음청 이쁘고 날씨도 좋고 나비도 많아서 나름 괜찮았다. 근데 여행왔는데 마침 오전에 자기가 시오도메쪽에 있고 시간이 남아도는게 아니라면 굳이?
그러나 근처 주민이라면 연간권을 구매하고 자주 오면 대만족할 것이다. 아님 관광객이더라도 벚꽃시즌에 오면 이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