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자체도 그렇지만 건물 주변 경관이나 연못 등..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서 삿포로 방문할 때마다 롯카테이 가는 길에 늘 도청 있는 길 쪽으로 걸아갑니다.
올해 3월에 방문했을 때는 공사 중이라서 건물에 도청 건물 사진으로 된 대형 천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지금도 공사 중인 것으로 나오네요.
내부에는 본 건물의 역사 등을 볼 수 있는 전시물이 비치되어 있고요, 한국어 설명도 있어서 편리했어요.
위층으로 올라 가면 주변에 오도리 공원과 TV타워가 가까이에 있어 경치도 좋아서 그거 보고 사진도 찍으러 가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건물 자체 외관의 경우 평소에도 물론 예쁘지만, 겨울에 눈이 쌓이면 정말 예뻐서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보다가 가곤 했었습니다.
건물 부지의 경우는 겨울에도 물론 예쁘지만, 단풍이 드는 계절에 정말 아름다워요.
초록빛과 붉은빛이 섞인 풍경과 더불어 그 풍경들이 그대로 훤히 반사되어 보이는 연못까지.. 얼마나 예쁜 지 모릅니다.
다음번에 또 삿포로를 가게 되면 그땐 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면 좋겠네요.
오랜만에 눈 쌓인 건물을 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