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 왔으면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려면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오코노미무라로 간다. 여행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복잡한 곳으로 갔는데, 역시나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한 건물이 통째로 오코노미야키를 파는데, 자리가 없어 돌고 돌다가 겨우 자리잡았다. 6종류가 있는데 면은 소바랑 우동을 택할 수 있고 그다음은 토핑이 조금씩 틀린듯 하다. 메뉴에서 추천은 1, 2번. 난 오코노미야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지역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의 맛. 좁은 곳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다보니 유럽에서 온 여행객이랑 대화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곳은 모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딱 봐도 얼굴이 닮아서 모자지간 인것을 알겠다. 관광객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사장님도 스텝들도 친절하고, 일본어가 안통하더라도 어떻게든 소통을 한다. 음식은 그렇다 치고 분위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