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other travelers are saying about Yakushima Island
4박 5일 총평/연말에 방문(겨울)
자연 즐기기에 최적 😍😍😍
약간은 한국과 비슷해 보이는 풍경도 있지만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직접 보거나 한겨울에도 울창함을 느낄 수 있다니...! (섬 남부에서 보는 마운틴뷰나 미야노우라 강 방면에서 보는 협곡 풍경도 볼만함)
날씨
- 12~14도라 방심했는데 제주도마냥 날씨 알 수 없음... (약간의 비와) 바람 잘 막아주는 옷이면 여행시 도움이 될 듯
- 우산은 굳이 안가져와도... 호텔에 보통 여분의 우산이 있기도 하고
- 날 좋을 때 햇볕 직빵 맞으면 은근히 따갑다
- 날씨 상황에 따라 아라카와 등산로 통제됨 (바다 근처에 비가 내리면, 산에는 눈이 쌓이는 식인듯) 예보를 보고 여유시간을 두는 것도 필요. 정보는 숙소에서 확인해 줌(호텔의 경우 수기 안내판이 존재)
교통
- 후쿠오카에서 환승해 프로펠러기 타고 옴. 바람 때문인지 1시간 이상 지연되었음.
- 타 계절에 비해 등산시 이용 가능한 버스가 적어짐,, 등산했다가 예상보다 빨리 내려와서 버스 올때까지 몇시간동안 존버해야됨,,, 🥲
- 호텔이나 안내소에 가면 최신 시간표 주니 받아가면 좋음(홈페이지는 업데이트가 늦어질 수 있음)
- 서부 임도 때문에 1-2일이라도 렌트를 꼭 하긴 해야할 듯 (대중교통으로는 못감) 기본적으로 사람이 적어서 운전에 큰 부담은 없을듯 함
언어
- 시골이라 영어 진짜 안통함(파파고 만세)
먹방
- 시골이지만 잘 먹고 다닐 수 있음 (사슴고기, 날치요리는 여기 특산품이니 온 김에 드셔보세요)
마트도 여기저기 있어서 기본적인 것들 수급 가능
결제
- 간혹(안보나 미야우라노항 근처 아닌 곳) 현금 결제 필요할 때 있음 (버스비도 현금...)
- 대부분 페이페이(카카오페이) 결제 가능(라인페이는 은근히 안됨) 신용카드 가능
기타
- 어느 정도 지위가 있는 호텔은 등산 용품 대여 가능. 사람 좀 모여사는 동네는 렌탈샵도 있는듯
3박4일 총평
1. 짧게 정말 등산만 갈꺼 아니라면 렌트카는 정말 필요하다. 아니면 스쿠터라도.
2. 등산로가 정말 험하다! 그만큼 많이 힘들다!
3. 섬 북쪽의 해변들이 정말 이쁘다. 잇소 해변 아니더라고 인근의 모든 해변이 너무 이쁘다 시간되시면 꼭 가보시길.
4.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는듯
한국에서 가기엔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 후쿠오카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고기사마까지 큐슈레일을 이용하여, 가고시마에서 제트보트를 이용하여 가면 거의 하루를 다 소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고시마 공항에서 가면 좀 낫겠지만 비행기편이 많이 없지요. 가면 화려한 과거가 있던, 하지만 지금은 조금 잊혀진 그런 느낌의 휴양지 같습니다. 섬이 크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스팟들이 몰려있는 편은 아니라서 이동시간에 상당부분 시간을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상을 뛰어넘는 산의 모습은 멀리서도 그렇지만 가까이서도 가히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조용하게 휴가를 즐기러 5박6일정도로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