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항' 이 아니라 '시미즈 여객선 터미널' 이라고 치면 옳은 장소가 나옵니다. 저희처럼 헤매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 현지 직원 분께서 차 태워주신 덕분에 목적지까지 늦지 않고 도착한 건 새로이 인상깊게 남게 된 좋은 경험이었지만(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운이 좋다 한들 항상 도와줄 사람이 있지는 않겠죠? ㅋㅋ
유니클로/GU를 포함해 근처 쇼핑몰까지 도보로 몇 분이면 갈 수 있는 꽤 좋은 부두입니다. 항구 근처 시내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영어도 잘하시고 주의사항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일본인 아주머니를 만날 때마다 이 항구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부두 뒤쪽으로 걸어가면 후지산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