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성인 900엔,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돌 길을 자박자박 걷고 오리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오리가 굉장히 귀엽습니다.)
입장료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관심있다면 올 만 합니다.
주변은 외곽 쪽 완전 주택가라서 유명한 관광지들에서 멀어지다보니 일정이 붕 뜨긴 합니다
18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시대의 건물과 조각을 옮겨 짓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한 곳. 한국 관광안내서에는 그리 잘 나오지 않지만 느긋한 산책과 일본 정원을 감상하고 싶다면 강추. 내가 갔던 8월 말에는 연꽃의 절정이 지나서 좀 아쉬웠지만 얼마 남지 않은 연꽃에서도 한창때의 아름다움을 연상할 수 있었다. 가능하면 오전 중 방문하길 권함. 식당의 국수와 다실의 당고 등 간식류도 유명한데 오후 늦게 갔더니 모두 품절. 심지어 한 곳은 문을 닫은 상태. 2월의 매화, 10월의 단풍도 절경이라니 몇 번 더 가보고 싶다. 주말에는 Burai Sankeien Bus가 요코하마 사쿠라기 초 2번 홈에서 산케이엔 주차장까지 운행되므로 편리함. 3층탑과 출세관음을 보려면 비탈길을 한참 걸어야하므로 편한 신발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