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쓰리코엔역(jr아님)에서 조금 걷긴합니다만
만족스러운 공원입니다.
카가와현 쿠폰을 깜빡 놓쳤지만, 한국돈 성인기준 4천원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2월중순에 가서 그런지 해뜨는데 눈비가 쏟아지고 다시 맑아졌다 흐려졌다가 1시간동안에도 날씨가 변화무쌍한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이때만 그런지모르겠지만 한국과 온도차이는 없었음)
그래서 배는 안탔지만(운행은 함) 공원안 전통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몸을 녹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 100년의 세월에 걸쳐 1745년에 지은 다이묘 정원으로 국가 특별 명승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풍경이 바뀐다(一歩一景)'하여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jr 리쓰린코엔 기타구치에서 내려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제가 방문한 1월 30일은 춥고 바람이 차서 정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기쿠게츠테이나 일본식 나룻배 '와센'을 타고 즐기는 뱃놀이는 하지 못했어요.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고, 다른 계절에 꼭 다시 한번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