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전의 규모에 한번 놀랐고 대불전 내부의 청동 불상의 크기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목조 건물이 300년 넘게 온전히 남아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여름에는 매우 덥기 때문에 도다이지 뿐 아니라 나라는 되도록이면 다른 계절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8월 12일)에 갔는데 상당히 더울 뿐더러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꽤나 힘들었습니다.
[1,300년을 지탱한 나라의 유네스코 사찰]
8세기에 창건된 것으로 역사가 알려진 도다이지는 멀리서 보면 세련되고 날카로운 인상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사찰로 목조로 이루어진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약 300년 전에 재창건된 형태로 본래는 더 낮고 넓은 느낌의 지붕의 모습이었습니다 (내부에 미니어쳐로 존재). 대불전 안의 청동부처상도 비슷한 시기에 재완성된 것인데, 압도적인 크기에 중압감을 느낄 수가 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본디 모습보다 훨씬 줄어든 크기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이었던 것으로도 기록되어 있는데 실제로 그 크기와 고풍스러움을 보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압도적인 모습처럼 그 입장료도 다른 곳에 비해서 20-30%는 비쌌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도다이지(東大寺)는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위치한 불교 사찰이다. 일본에서 한때 가장 역사가 깊은 남도 7대사의 일원이다. 도다이지의 대불전(大佛殿)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로 그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청동 대불이 있다. 나라 시대(8세기)에 쇼무 천황이 창건한 절로 현재는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다. 공식적으로는 광명사천왕호국지사(金光明四天王護國之寺)라고 한다. 주변에 신사, 사슴공원, 박물관,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맛집도 많네요. 비오는날 방문했는데, 너무 습하고 온통 사슴똥 천지입니다. 사슴똥 치우는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경치는 좋고 규모는 크네요. 박물관은 전시가 많이 축소되었는지 볼것이 별로 없습니다. 통합이용권 사지 마세요.
Todaiji (東大寺) is a Buddhist temple located in Nara City, Nara Prefecture, Japan. He is a member of the Seven Great Temples of Nando, once the most historic in Japan. Todaiji's Great Buddha Hall is the world's largest wooden building and contains the world's largest bronze Great Buddha of Vairocana Buddha. This temple was founded by Emperor Shomu in the Nara period (8th century) and is currently the head temple of Japan's Avatamsaka sect. Officially, it is called Gwangmyeong Sacheonwanghogukjisa (金光明四天王護國之寺). There are shrines, deer gardens, museums, and souvenir shops nearby. There are many restaurants. I visited on a rainy day, it was so humid and there was deer poop everywhere. The staff cleaning up deer poop looked like they were having a hard time. The scenery is nice and the scale is large. There is not much to see in the museum as the exhibits have been greatly reduced. Don't buy a combined ticket.
입장료는 1,000엔
나라에 가서 한군데를 가봐야한다면 도다이지라고 들어서 가보았습니다. 도다이지 근처에 사슴이 엄청 많네요. 굳이 사슴공원까지 찾아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도다이지 안에 들어가면 시원한 편이고 정면에 엄청 큰 청동비로자나불이 있어요. 손바닥에 성인 16명이 올라갈 수있다고 합니다. 사실 내부는 생각보다 볼건 없어요. 그래도 나라까지 왔으니 굳이 한군데를 가야겠다 하면 도다이지 인 것같아요.
저희는 긴테츠나라역에서 내려서 사루사와연못-고후쿠지-도다이지순으로 갔는데 고후쿠지에서 도다이지 가는 길일 언덕이고 은근 멀어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찾아보니 나라역에서 버스도 있어서 나라역으로 갈때는 버스타고 내려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