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의 대표 트래킹 코스인 아라카와입구에서 조몬스기까지의 트레킹을 했다. 천천히 걸으며 경치를 눈에 더 담고 점심도시락도 여유있게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걸어 왕복 10시간 40분 걸림. 엄청난게 긴 코스지만 코스의 절반인 철길은 평지이므로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다. 산을 오르는 코스도 경사가 심하거나 추락 위험이 있는 길이 있지는 않음. 등산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다는 느낌이 없을듯. 등산경험이 거의 없어도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음. 철길지역이 지겹다는 사람도 있으나 나는 철길코스도 좋았음. 철길코스에도 충분히 야쿠시마의 상징인 이끼가 낀 초록 풍경이 펼쳐짐. 조몬스기를 가기전에도 여러 고목이 있으나 조몬스기에 도착하면 자연의 영험함 및 신성함을 느끼게 됨. 일본인들은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데 사실 날씨만 좋으면 길이 매우 뚜렷하여 길을 잃어버리거나 할 위험이 없어보임.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올 가치가 있는 코스임.
조몬스기를 찾은것은 이번 여행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휴식 포함 왕복 6시간 30분으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보통 7시간~7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생각하면 좋습니다.
힘겹게 목적지에 다다랐을때, 대자연의 위엄과 황홀함이 엄청나게 다가왔습니다. 등산과 자연을 사랑하신다면 꼭 방문하세요.
왕복 9시간 걸렸어요. 진짜진짜 힘든 여정 ㅋㅋ 쉽다는 분들은 산악인 아닌가 싶어요...
처음 8km 철로 2시간만에 갔는데 조몬스기까지 3km 가는게 2시간반.. 길이 매우 험하고 가파릅니다. 조몬스기는 멀리서 보기 때문에 그 전에 나오는 대왕스기가 더 크게 느껴져요 ㅋㅋ
내려오는게 더 위험했어요 ㅜㅜ 겁나 가팔라서 무릎 다 나간 느낌 ㅋㅋ
누가 간다고하면 윌슨그루터기까지만 가라고 추천할 듯...
멋진 풍경이지만 코스가 너무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