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트랙킹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버스를 타고 오실텐데 갓파바시에서 내리지말구 다이쇼 연못에서 내려서 위까지 쭉 올라오는 걸 추천드려요! 예쁜 물 색을 보면서 트랙킹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원숭이는 다이묘 연못 가는길에 자주 나오는 것 같드라구요..! 그리구 갓파바시 다리 건너가면 있는 사과아이스크림 맛있습니당ㅎ.ㅎ 물색이 너무 예뻐서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고싶은 장소였어요.
가는방법이 좀 복잡하고 길지만 사진에 담기지않는 경치가 너무 멋있었어요 다이쇼연못-갓파다리-묘진다리 건너서 다시 갓파다리까지 총 11키로정도이며 대부분 평탄하지만 구글맵에 치면 나오는 도보이동시간 보다는 좀 더 걸립니다. 사진찍고 경치도 구경하고 쉬엄쉬엄 앉았다 가려면요~
다이쇼연못에서 갓파다리가는길이 너무 예뻤고 묘진다리 가는길목에선 강은 보이지 않지만 야생 원숭이들을 볼수 있었어요. 묘진다리부근 묘진칸 까지는 화장실이 생각보다 여러군데 자주 있는편이고 묘진칸 화장실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묘진다리건너 다시 갓파다리로 오는길도 이쁘고(화장실은 없어요)사진찍을곳도 많으나 데크길이 두줄로 되어있어 뒷사람이 있으면 서둘러 걸어가게 됩니다. 10시쯤 다이쇼연못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점심먹고 다시 카파다리로 돌아오니 3시쯤 되더라구요. 제일 후회하는점은 도시락을 사올걸 그랬다는것입니다. 식당 일정에 구애받지않아도 되고, 경치좋은곳에서 앉아 먹을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다이쇼연못-갓파다리구간)벤치도 있고..물론 내가 가져간 쓰레기는 다시 모두 가져와야하구요~ 다음에 다시가게 된다면 좀 더 일찍출발해서 여유있게 천천히 즐기며 도시락먹고 경치를 더 즐기고싶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를 타기위해 서둘러 와야해서 아쉽습니다. 야생곰을 만날 확률은 적으나 배낭에 종을 메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캠핑도 해보고싶어요.